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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지 말고 세우세요: 서랍이 두 배로 보이는 세로 수납

서랍 안에 옷이 작은 사각형으로 접혀 세로로 줄지어 세워져 있어 위에서 모든 옷 색이 한눈에 보인다
세로로 세우면 서랍을 열었을 때 모든 옷이 한눈에 보입니다. 맨 아래에 깔려 잊히는 옷이 사라져요.*실제 공간의 서비스 내용을 바탕으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물건의 종류 색상 등을 가려서 재구성한 이미지.

핸디존 루틴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면, 이제 수납의 기본기를 하나 더할 차례예요. 물건이 제자리로 돌아가도 그 안에서 다시 엉킨다면, 오늘의 꿀팁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쌓는 순간, 아래에 있는 물건은 사라집니다

우리는 물건을 무의식적으로 쌓아 올립니다. 옷도, 책도, 서류도요. 곤도 마리에는 이 습관을 정리의 큰 적으로 꼽아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쌓기는 끝이 없어요. 위로는 공간이 늘 남아 보여서 물건이 계속 올라갑니다. 둘째, 아래에 깔린 물건은 존재 자체가 잊힙니다. 몇 달째 안 입은 옷이 서랍 맨 아래에 있는 이유예요.

해법은 단순합니다. 쌓지 말고, 책장에 책을 꽂듯 세로로 세우는 것. 서랍을 열면 모든 물건의 얼굴이 한눈에 보이고, 하나를 꺼내도 나머지가 무너지지 않아요. 옷은 작은 사각형으로 접어 세우고, 서류도 상자에 세워 꽂습니다.

오늘 실험: 서랍 한 칸만 세워보세요

  1. 자주 여는 서랍 딱 한 칸을 골라, 쌓여 있던 물건을 전부 꺼내세요
  2. 옷이라면 손바닥만 한 사각형으로 접어 나란히 세워 넣으세요
  3. 바뀐 서랍을 열다 앱의 그 공간 사진으로 다시 찍어두세요. 전후가 남으면 유지할 이유가 생깁니다

한 칸이면 충분합니다. 세로 수납의 효과를 한 번 눈으로 보면, 다른 칸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거든요.

세웠는데 자꾸 쓰러진다면

서랍이 덜 찼을 때는 세운 물건이 옆으로 넘어지기도 해요. 그럴 땐 칸을 나눠주는 물건 하나면 해결됩니다. 우리 집 상황에 맞는 걸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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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곤도 마리에, 정리의 힘(원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세로 수납과 쌓기의 문제
  • 열다 서비스 현장의 수납 원칙
바뀐 서랍, 전후 사진으로 남겨두세요열다 앱에서 사진 기록하기